HIRA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2편 : 만성 두드러기/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의 합병증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지난 글(바로가기)에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의 만성 두드러기(Chronic urticaria; 이하 CU)/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이하 CSU)의 유병률 추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HIRA 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2편에서는 HIRA 표본환자데이터를 이용하여 CU와 CSU의 합병증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합병증 정의

이전 연구를 참고하여4,5,6,7, CU/CSU와 관련이 있는 질병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
  • 천식(Asthma)
  • 셀리악 병(Celiac disease)
  • 갑상선 질환(Disorders of thyroid gland)
  • 약물 또는 기타 알레르기(Drug or other allergy)
  •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 혈액학적 신생물(Hematological neoplasms)
  • 비혈액학적 신생물(Non-hematological neoplasms)
  • 악성 빈혈(Pernicious anemia)
  • 레이노 증후군(Raynaud’s phenomenon)
  • 혈청검사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 쉐그린 증후군(Sjogren’s syndrome)a
  • 전신 홍반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1형 당뇨병(Type I Diabetes mellitus)
  • 백반증(Vitiligo)

분석 과정

합병증 정의를 바탕으로 HIRA-NPS 2010년~2017년도 데이터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사내에 구축한 DB에서 PostgreSQL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추출하였고, R software packages (R version 3.4.3, www.r-project.org)을 사용해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표 1) 연도별 CU/CSU 환자의 인구학적 특징 및 합병증

표 1) 은 연도별 CU/CSU 환자의 인구학적 특징 및 관련 질병(합병증) 현황입니다. 2010년부터 2016년도b까지 환자의 평균 나이는 각 32.5세, 28.7세로 대체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CU가 아닌 환자의 평균 나이(without CU = 39.5세)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부터 2017년도까지 CU/CSU환자의 평균 성비는 1:1.17[CU], 1:1.14[CSU], 1:2.05[without CU]로 남성보다 여성에서의 CU/CSU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생률이 높은 합병증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 천식(Asthma), 약물 또는 기타 알레르기(Drug or other allergy), 갑상선 질환(Disorders of thyroid gland), 레이노 증후군 (Raynaud’s phenomenon)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표 2) 연도별 CU/CSU 유무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표 2)는 앞서 살펴보았던 합병증들이 한국인의 CU/CSU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P-value가 0.05보다 작으면 CU/CSU에 해당 질병이 영향을 미친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선행 연구1와 유사하게 본 연구에서도 한국인의 CU/CSU에 해당 질병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셀리악 병(Celiac disease)은 전반적으로 CU/CSU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또한, 몇 개 연도에서는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악성 빈혈(Pernicious anemia)이 CU/CSU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추후에 연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맺음말  

2010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의 CU/CSU의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선행연구4,5,6,7를 통해 선정된 합병증은 국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입니다. 따라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분석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사례보고 및 집단 간의 비교 연구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번 추세분석 연구에 이어 다음 연구는 사례보고 및 집단 간의 비교 연구를 계획 중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그 연구 결과를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주

a. 2017년 HIRA-NPS 데이터에서 쉐그린 증후군(M350)은 비식별 조치되었습니다.
b. 2017년부터 HIRA-NPS 자료에서는 5세 단위 연령대 변수만 제공하므로, 2017년에 대한 평균 연령에 대해서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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